계평화학술대회가 ‘세계평화를 위한 상호의존과 상호번영 그리고 보편적 가치’라는 주제로 천일국 8년 천력 1월 11일-12일(양2020. 2. 4-5)화요일 오후2시 일산 킨텍스 (3층 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개회식이 성황리에 거행되었다. 이날 개회식은 토마스 셀로버(Dr. Thomas Selover) 세계평화교수협의회 회장이 사회를 맡았다. 주요 식순으로는 효정학술재단 진성배 (Dr. Sung-Bae Jin) 이사장님의 인사말, 특별기조연설에 세계평화여성연합 문선진(Dr. Sun-Jin Moon) 수석 부회장, 선학평화상 수상자 마다두구 굽타박사(Dr. Modadugu Gupta)의 환영사, 대학교육협의회 (강원대학교 총장) 김헌영(KIM Heon-Young ) 회장의 환영사, 유엔 주재 마크 보겔라(Marc Vogelaar )네델란드 대사의 환영사,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따뜻한 인사말을 전한 진성배 효정학술재단 이사장의 소개로 단상에 오르신 문선진 수석 부회장은 감명 깊은 특별 기조연설을 전했 다. 문선진 회장은 “나의 아버지는 하나님과 인류를 섬기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나의 어머니도 역시 인류의 평화의 꿈을 이루기 위하여 매일 전 세계의 고통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류의 존재 자체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 생명을 지탱하는 모든 요소들이 오염되어 만성 질환, 기아, 영양실조, 그리고 새로운 질병으로 인한 인간의 해악과 손실을 야 기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이기적인 욕망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점점 더 불안정해져 절망과 난동, 시위와 불안, 폭력과 자살, 갈등과 전쟁, 대규모 이주, 난민 위기, 국내외 정치 양극화, 과거 글로벌 동맹과 협력적 상호의존을 위협하게 되면서 혼란스러워지고 있다.”고 있다고 강 조하면서 여러분 각자의 내면의 양심과 위대한 업적에 기초하여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봉사하고, 교육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문회장님은 “제 아버지께서는 “사랑”만이 우리 모두를 함께 하나의 가족으로 묶을 수 있고, 하나님만이 우리 모두를 통일시킬 수 있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래 하나의 평화를 사랑하는 지구 한가족 임을 깨닫는 것이 참된 평화로의 유일한 노정입 니다. ”라는 말씀을 회상하면서 이번 2020학술회의가 오랜 역사과정에서 이념과 신조와 종교로 분열된 인류가족을 신성한 창조주 하늘부 모님 아래에서 생명을 주는 사랑과 하나됨의 비전으로 한데 묶는 것을 목표로 나아갈 것을 감사와 더불어 당부하셨다.

다음으로 환영사에 이어 각 세션별로 국제과학통일회의(ICUS), 통일사상연구원(UTI),세계평화교수협의회(PWPA),남북미통일연합 (CAUSA), 선문대학교 총4분과로 진행되었다.

제1분과((ICUS/UTI)는 ‘과학의 통일을 위한 성찰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노벨수상자를 비롯한 석학들이 연구논문을 발표한다. 국제과학 통일회의는 하나님 중심의 절대 가치관 수립 및 지식의 교류와 통일을 목적으로 창설되어, 인류의 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 토론의 장 을 마련해 왔다.

제2분과(CAUSA/PWPA) 세계평화를 향한 비전의 주제로 세계평화교수협의회는 전 세계 학자들과 교수들을 규합하여 정치, 과학, 종교 의 영역을 통일할 수 있는 새 진리를 바탕으로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문선명선생의 공산주의 종언 선언의 의미, 냉전 종식에 대한 문선명 선생의 공헌, 세계 평화를 향한 비전과 안보의 역할, 평화의 정치와 경제, 지역의 관점에서 세계평화의 비전 등 이틀에 걸쳐 다수의 논문 이 발표되었다.

제3분과(GOD CONFERENCE) God Conference와 인류의 부모로서의 하나님의 주제로 각 종단의 대표자와 최고의 신학자, 종교학자 들이 각각의 종교들이 갖고 있는 특수성과 보편성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종교의 사회적 책임 등의 연구를 통해 종교일치와 초교파적인 대 화를 시도하였다.

제4분과(WUPC:대학총장회의) 과학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성찰과 비전 금번 회의에서는 ‘평화교육, 세계시민교육과 대학’,미래공동체 인재와 대학교육‘,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세계시민’ 등의 주제가 발표되며, 또한 대학교육의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의 대학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분과별로 참석한 발표자와 참가자들은 의제의 발표와 토론 그리고 질문을 통한 세계평화실현에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 술인들의 지혜를 담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세계평화학술인연합(IAAP) 창립총회가 개최하였다. 세계평화학술인연합(IAAP) 의 공동의장은 효정학술재단 진성배 이사장 과 선문대학교 황선조 총장이 맡았다. 타일러 헨드릭(Dr. Tyler Hendricks)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는 진성배 효정학술원재단 이사 장의 기조연설 그리고 세계평화학술인창립대회 선언문발표와 서명으로 전세계 학술인들의 네트워크와 학문적 업적을 통한 세계평화 실 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장을 열었다.